< 질문 >
저는 15세 학생인데요.
제가 자위를 예전엔 하루에 2번씩 그렇게 거의 매일이다 시피 했었어요.
하지만 요즘엔 한달에 거의 할까 말까 하는데...
이틀전에 했는데 하고 나서 아랫배가 뻐근해요.
그리고 오른쪽 아랫배가 특히 좀 아프구요.
그리고 배와 다리 사이에 즉 사타구니 쯤에 동글동글한게 있는데..
엄마는 원래 있는거라는데.,...
제가 지금 이렇게 하면 불임이 될수 있나요?
아니면 기형아를 낳나요?
자위에 대해 자세히 알려주세요...
< 답변 >
어떻게 자위행위를 하는지가 중요할 수 있습니다.
만일 손을 깨끗이 씻지 않고 질 안에 넣는 다든지 소독이 되지 않은 기구 같은 것을 쓰면 골반부위에 감염이 올 수 있는데 이때는 아랫배가 아프던지 열이 나든가 또는 사타구니(학생이 얘기한 부위를 이렇게 부릅니다)에 림파절이 부어 동글동글한 게 만져질 수도 있습니다.
열이 전혀 없거나 아픈데도 전혀 없다면 그러나 염증 가능성은 희박합니다.
처녀 때 또는 아이를 갖기 전에 골반염을 앓는 것은 불임으로 연결될 수 있으므로 아주 주의해야 하고 따라서 만일 질에 뭔가를 넣는 자위행위를 한다면 바로 그 방식을 바꾸세요.
여자에 있어서 성 쾌감의 주체는 질이 아니고 음핵(클리토리스)이랍니다.
그 자그마한 음핵 귀두에 신경말단이 8천개나 있어 남자의 4천개의 배나 되고 단위면적에서의 민감도는 약 2백배라는 설도 있을 정도입니다.
따라서 가장 바람직한 자위의 방식은 그저 깨끗한 가운데 손가락으로 음핵귀두(너무 예민하면 그 위 포피부위)를 살살 문지르는 것입니다.
물론 성적 환상을 곁들이고요.
그냥 이렇게만 하세요.
흥분도 되고, 강한 욕구도 생기고, 오르가즘도 쉽게 성취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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