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한사랑병원

아무리 금실이 좋은 부부라도 잠자리가 시원치 않다면 그 부부는 오래가지 못한다.
보통 남성들은 결혼후 신혼까지는 정상적인, 오히려 과하다 싶은 성생활을 즐기지만
그 이후에는 성에 대한 환상이 점차 사라지면서 성생활이 하나의 의무, 습관으로  

자리잡게 된다. 

남성을 이처럼 무기력(?)하게 만드는 요소는 여러가지가 있다. 

 직장생활에서 오는 여러가지 스트레스와 피로, 그리고 '현실'이다.  

결혼전에는 모든 것이 신비로워보였던 아내가 어느 순간 오누이처럼, 가족처럼 느껴지면서 

 자연스레 성생활의 감흥도  줄어들게 되는 것이다.

여기에 조루, 발기부전과 같은 성질환이 겹치면 더욱 악재인데,  

이른바 '섹스리스' 부부는 이렇게 해서 생겨나는 경우가 많다.

섹스리스 부부를 살펴보면 1년에 성관계를 1~2번 정도 가질 정도로 그 심각성이 매우 크다.
심지어 몇년동안 성생활을 5번 정도로 하는 부부도 있어 결혼을 앞둔 미혼남녀들에게
적지 않은 충격을 주고 있다.  

보통 남성들의 경우 조루나 발기부전 증상이 조금이라도

나타나면 초조한 기색이 역력한데, 본능적으로 성생활을 하면서 여성 우위에 있고 싶은 것이
남자의 본능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런 중요한 기능에 위험이 생겼으니 감추고 싶고, 부정하고 싶은 것은  

당연한 것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증상을 숨긴다고 해서 달라질 것은 없다.  

시간은 모든 것을 치료해주지만 성질환 만큼은 가급적 조기에 검사를 받고  

극복하는 것이 중요하다.
환자들 대부분을 살펴보면 뒤늦게 병원을 방문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 중 조기에
치료를 받았으면 쉽게 증상을 벗어나는 경우도 많이 목격할 수 있다. 

조루증의 경우 심리적인 요인, 그리고 잦은 사정이나 전립선질환, 요도질환 등
여러가지 이유로 나타나게 되는데, 평상시의 신체 관리도 매우 중요한 부분을 담당한다.
남성의 정력은 신체적 리듬에 의해 크게 좌우되기 때문에 평상시 음주나 흡연 등을
자제하고 가급적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해당 원인에 따른 적극적인 치료로 섹스리스 부부를 탈피하고 건강한 성생활을
되찾을 의무가 있다.  

단순히 남성이 자신의 자존심 때문에 치료를 회피하는 것은
아내에 대한 배신이자 남편으로서의 직무유기이다. 

발기부전 역시 마찬가지로 증상이 감지된다 싶으면 하루라도 빨리 병원을 찾아 필요한
진단, 그리고 치료를 받을 필요가 있다.  

최근에는 비뇨기과 수술분야가 매우 발달했기  때문에, 완전한 발기불능이 되더라도

 수술적 치료로 얼마든지 성생활을 되찾을 수 있다. 

모든 질병이 그러하겠지만 초기에 진단받고 치료를 받는 것이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이다.  

남성으로서의 자존심을 잠시 내려놓고 성질환을  

극복해야할 대상으로 바라본다면 세상이 좀더 달라보이고, 부부생활의 활력과 즐거움도

다시 맛볼 수 있다. 

 성질환으로 섹스리스 부부가 되었다 하더라도 '러브리스' 부부가  

되지 않기 위해 남성 스스로 먼저 달라져보는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