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한사랑병원

원인에 따른 치료 필요, 증상 초기에 치료 더욱 중요

중년의 남성들이 “아내의 샤워소리가 무섭다.”

“일찍 들어오란 말이 제일 듣기 싫다.”는 농담을 자주 한다.

농담이라지만 뼈가 있는 말이다.

남성은 나이가 들어갈수록 성 장애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성장애로 인해 마음대로 안되는 잠자리에 아내의 볼멘소리는

 더욱 스트레스를 쌓이게 한다.

그러니 아내의 샤워소리가 무서울 수밖에 없다.

연령과 상관이 없는 성장애인 조루와는 달리 발기부전은 연령이 들어감에 따라

발생 확률이 높아진다.

그렇다고 해서 젊은 층에서 발기부전이 없다는 것은 아니다.

20대 남성 중 3% 내외의 발병률을 보이지만 20대에 발기부전을 보이는 남성들은

어디 가서 속 시원하게 하소연도 못한다.

젊은 나이에 발기부전이라는 이야기가 나오면 성불구자 취급이라도 받을까

 걱정이 되기 때문이다.

연령에 따라서 발기부전의 원인이 조금 차이를 보이기도 한다.

20, 30대의 경우 심인성 원인으로 발기부전 증세가 나타나는 경우가 많고

 나이가 들어 40, 50대가 넘어서면 기절적인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다.

심인성 원인은 말 그대로 마음에 의한, 즉 정신적인 원인에 의한 것을 말한다.

 스트레스나 심리적인 불안감, 신경정신과적 약물 등으로 인해 생기는 발기부전이다.

 20, 30대에는 신체적 질병보다는 스트레스 등으로 인한 발기부전이 많은 것이다.

 40, 50대가 넘어가면 혈관계 질환, 고혈압, 당뇨병 등 기절적인 원인에 의한 발기부전이 많다.

 “다른 질병과 마찬가지로 발기부전 역시 원인에 따른 치료가 필요하다.”고 설명하며 “젊을수록 발기부전 증세에 대해 부끄러움을 갖고 있으나 빠른 시일 안에 치료하면 경과가 좋은 만큼 증세가 보이면 바로 병원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발기는 성적흥분 자극에 따라 음경내 다량의 혈액이 유입되어 음경해면체가 확장되고 팽창되어 음경이 강직도를 가지게 되고 그 강직도가 유지되는 상태를 말한다.

 발기부전은 이러한 강직이 되지 않거나 유지되지 않는 상태를 말한다.

발기부전의 상태가 심하지 않거나 초기에 치료받는 경우 약물복용으로 치료가 가능하고

 비수술적 치료인 발기유발제 자가주사나 요도좌약 투입법 등으로 치료할 수 있다.

발기부전 상태가 심해 약물복용 등 비수술적 치료로 치료가 불가능한 경우

음경정맥결찰술이나 발기와 이완을 마음대로 조정가능한 음경 보형물 삽입술 등으로

 치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