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
안녕하세여
신랑과의 잠자리 문제때문에 요새 고민입니다
제 나이는 23세이고 결혼한지는 3년 되었구요 결혼한후 1년후에 신랑이 군대에 다녀와서 제대한지 얼마 안됬습니다.
첨엔 서로 원하고 속궁합이 잘 맞는다고 생각했죠
오르가즘이란걸 느끼진 못했어도 만족했으니깐여..
그런데 조금지나서 늦게 퇴근하는 신랑이 피곤한지 잠자리가
뜸해졌었구 저는 오히려 원하던 상황이였구여
그러다가 군대에 들어가고 1년반 정도까지도 가끔씩 만나서 관계를 해도 별 문제가 없었는데 제대 1/4정도 남기고쯤일거예요
그때쯤에 제가 다이어트로 인해 몸무게가 53>43으로 빠지고(지금은 다시 48~9까지 찌웠어여),생리도 4개월동안 없다가 1달하더니 또 3개월 없다가 지금 몸무게 돌아오고나서 좀 지나니 이젠 한달에 한번 하네요.또 우울증까지 와서 약물치료까지 받았습니다.
몸이 약해져서 일까요... 호르몬에 문제가 생겨서 였을까여..
점점 잠자리에 대해..성에 대해 관심이 없어지더라구요
신랑은 휴가 나오면 원했는데 전 별로 내키지 않더라구요..
오히려 섹스 없이도 살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흥미를 잃었다고 해야할까요...그런마음때문인지 삽입을 하지도 않고 닿기만 해도 엄청 아팠어요 제대하고 지금은 좀 적응이 됬는지 아픈것은 사라졌는데 흥분 한다던가...기분이 좋다던가... 그런느낌이 안들어요 그렇다고 애무가 짧거나 없는것도 아닙니다 .
저희부부는 애무에 오히려 오랜시간을 공을 들인답니다
그런데 문제는 키스를 해도 느낌이 없고...가슴을 만져도 느낌이 없다는 거예여...섹스를 해도 그다지....
별로 할 맘이 없어서 그런건지...아님 느낌이 없어서 할맘이 안생기는건지 모르겠어요
제가 신랑에게 불만인 점이 있다면 너무나 당연하다는 듯이 자기전에 씻구와 라던가... 샤워하고 올께... 그럽니다 그러고는 씻고 오면 누워서 바로 키스부터 하죠 전 그점이 맘에 들지 않습니다. 삽입하기 전에 충분한 애무가 필요하듯이 키스하기전에 키스하고싶다 라는 마음이 들도록 분위기 유도라던가 그런게 전혀 없다는 겁니다. 씻고 오면 바로 아무소리 없이 키스시작...
신랑도 저도 너무 힘들어요 잠자리를 요구하면 매번 피곤하다고 거절하니 .....갱년기도 아니고 20대 초반인데 섹스에 관심이 없네요... 그냥 안하고 싶어요.. 밤이 무섭다는 말들 하죠..
매일저녁 고민합니다.. 오늘은 어떤핑계대고 거부해야할까..
오늘도 어쩔수 없이 그냥 해야되는걸까....
그렇다고 신랑외에 다른남자와의 관계를 상상하거나 그런적도 없구요 그럴맘도 전혀 없어요
신랑은 저한테 문제가 있는거라고 합니다 . 저도 그렇게 생각하구요.. 그런데 뭐가 문제인지를 알수가 없습니다....
심적으로 정말 힘듭니다... 도와주세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 답변 >
젊은 나이에 아무 느낌이 없다니 그냥 두시면 안 될 것 같습니다.
긴 얘기를 줄이기 위해서 우선 의학적인 원인을 찾아 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특히 무리하게 다이어트를 해서 몸에 여성호르몬 등이 거의 없어지고 월경도 무배란성으로 일 년에 서너 번 하는 경우에 치료를 요하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대체로 치료는 되는 것이므로 너무 걱정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일반적으로 성욕 장애는 종교적 터부심, 주위나 가정적 제약, 자신의 성의식 결여, 죄의식 같은 내적 갈등과 과거나 현재의 언어적, 육체적 성과 관련된 불쾌한 기억, 대인관계갈등 특히 남편과의 성격이나 욕구의 차이, 성적 교감부족 같은 관계의 문제, 경제적 어려움, 가정 직장의 갈등, 가족의 질병, 사망 같은 생활 속의의 스트레스 등도 원인이 되므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빠른 시일 내에 병원에 가셔서 진찰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종합병원의 산부인과로 먼저 찾아가 보시기 바랍니다.
|
|
|
|
.gif)
총 등록글 : 3193건
성상담 사례 242 7살 남자아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