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한사랑병원

오늘은 안땡기는데!
남자의 욕구와 여자에 욕구가 항상 일치하는 것은 아니다.
그렇다고 딱 잘라 말하자니 남자가 상처 받을 거 같아 일단 시작하기 했는데

이거저거  할 것 다 하는 남자, 여잔 딱 질색이란다.
그럴 땐 후끈 달아오르는 한방과 바로 삽입으로 짧게 끝냈으면 하는 바램이...

 벌써 충분히 젖었어
충분히 젖고 흥분 되었는데 눈치 못채고 애무에만 열중하고 있는 남자.
 빨리 넣어 줘라고 말하고 싶은데  분위기 깰 것 같고, 그의 것을 잡고 넣자니

밝히는 여자가 같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있는 여자.

여자의 표정으로 살펴라!  파르르 속눈썹이 떨리는 것을 지나 미간이 좁혀지고

신음이 커지고 있다면 한번쯤 만져봐라.

유독 메마른 날
남자 딴에는 노력한답시고 좀더 젖을까 하고 이것도 저것도 해보지만 이날은

더 이상 젖을 수 없는 날이다. 

그럴 땐 깔끔하고 빨리 끝낼 것.

안씻었는데
땀을 많이 흘렸거나, 아직 샤워 전인데 남자가 여자 이곳 저곳을 정성 들여 애무해준다면

고맙기는 해도 혹시 냄새는 나지 않을지,
내 몸이 소금처럼 짜지는 않을지 여간 신경 쓰이는 게 아니다.

이럴 땐 차라리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