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
전 24세이고 한남자를 만난지 3년정도 되었구요..
그간 스킨쉽은있었지만 직접 삽입한적은 없었습니다..
몇번시도했지만 너무아파서 도저히 안되겠더라구요..
계속 이런일이 반복되다보니 혹시 제몸에 이상이 있는건 아닌지 걱정까지 됩니다.....
처음에 아픈건 당연하다고 하지만 무조건 참아야 하나요?
정말 고통스러운데..
전 심각합니다..
정말...... 조언좀 부탁드려요
< 답변 >
그런 경우는 참 많은 것 같습니다.
결혼한 사이에서보다 그렇지 않을 때 더 많은 것 같습니다.
우선 삽입을 하려면 분비물이 많이 나와 밖의 주변 부위에 까지 충분이 묻었을 때,
그리고 당신이 남자가 삽입되기를 진심으로 원할 때 하십시오.
천천히 그리고 매우 얕게 부터 조금씩 깊이를 더하며 시작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남자가 너무 강하게 피스톤 운동을 하려 하면 좀 제지하며 천천히 하게 하세요.
원인은 대부분은 통증에 대한 문턱이 낮아서 그렇지만 간혹 의학적인 도움이 필요한 경우도 있기 때문에 그 가능성만 몇 가지 얘기해 드리겠습니다.
첫째, 외음부나 질에 선천적 이상이 있는 경우입니다.
질이 없는 여자도 있고 있어도 불완전하게 있는 여자도 있습니다.
그러나 월경을 한다면 이런 이상은 대체로 배제가 됩니다.
두 번째는 처녀막이 너무 강해 삽입이 안 되고 이를 시도하면 통증이 심한 경우입니다.
혼자 있을 때 거울과 손전등을 준비하고 자신의 질을 한번 자세히 관찰해 보시기 바랍니다.
우선 그 해부학적 구조가 책에서 보던 것과 크게 다르지 않은지 그리고 무엇보다도 손가락을 조심스럽게 질에 넣어 볼 때 어디 막힌 것 같은 데는 없는지, 저항이 심해 전혀 안 들어가는지 한번 체크해 보세요. 잘 안되던지 너무 아프면 물론 중단하고 산부인과 전문의에게 봐달라는 것이 좋습니다.
마취 연고들이 많이 나와 있습니다.
남자들 조루증 치료하라고 약국에서 파는 것도 있습니다.
이런 것을 많이 바르고 삽입을 시도해 보세요.
한번만 제대로 삽입이 되면 그걸로 문제가 다 해결 될 수도 있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질경련, 또는 질경이라고 하는 상태 또는 질환이 있는데 이는 질의 아래 쪽 3분의 1부분의 근육 층이 반복적이고도 지속적인 그리고 자기 마음대로 되지 않는 경련이 일어나서 성교행위가 극심한 통증으로 인해 곤란하거나 불가능한 상태를 말합니다.
이 문제도 거의 100% 치료되는 것이므로 너무 걱정하지 말고 지금 치료를 원하면 병원에 가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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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상담 사례 225 첫관계 후 출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