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한사랑병원

여성이 엉덩이를 흔드는 모습은 남성들에게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지만 그것이 곧 당신의

아이를 낳고 싶다는 의미의 신호가 아니라는 결과가 나왔다.

온타리오 퀸즈 대학 프로스트 박사팀이 실험 대상자들의 걷는 모습과
침에서 분비되는

성호르몬 수치를 연구한 결과 매력적인 걸음걸이를 하고 다닐시 여성들은 생리적으로

배란일과 거리가 먼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들은 자신이 남성을 받아들일 준비가 돼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기 위해 다양하고도

미묘한 신호를 보낸다.

연구팀은 엉덩이를 흔드는 걸음걸이가 그 중의 하나일 것이라고 가정했다.

연구팀은 실험 대상자들의 걸음걸이를 분석한 후
40명의 남성들에게 그 영상을 보여주었다.

이어 남성들에게 여성들의 걷는 방법에 따라 느끼는 매력 정도를 질문하고 여성의 호르몬

테스트 결과와 비교했다.

그 결과 여성들은 배란일에는 엉덩이를 덜 움직이며 무릎을 가까이 붙이고 걷는 동작을

보였다.

연구팀은 이 같은 사실이 여성이 남자친구 혹은 남편 이외의 남성들에게는

자신의 배란일을 숨기고 싶어한다는 다른 연구결과와 일치하는 결과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배란일에 맞춰 갑작스런 성관계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해야 한다고 생각하며

차라리 배란 이후 다양한 방법으로 자신의 매력을 발산하는 게 옳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전문가들 역시 이 이론에 동감한다며
여성의 가장 큰 관심거리는 임신이 가능한 시기에

많은 남성에게 자신의 성적 매력을 보여주는 것보다, 한 남자를 만나 결혼을 하고 아이를

키우는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여성의 배란일에 따른 이 미묘한 신호의 차이는 일부일처제를 따르는 본능으로

표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