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
최근 결혼할 사람이 생겼습니다.
관계는 아직 갖지는 않았지만 결혼할 남자와 스킨쉽을 하면서 남자의 성기를 보았습니다.
그런데 성기의 크기가 (발기된 상태) 6-7센티 정도밖에 되지 않아요.
그런상태에서 성관계를 한후 애기를 과연 갖을수 있을까요?
여성의 질은 몇센티정도되고 혹시 남자의 발기된 성기가 너무 작아서 임신이 안되는 것은 아닌지 너무 고민됩니다.
< 답변 >
남자의 음경이 발기되었을 때 6-7센티라고 하면 한국남성의 평균치보다 짧은 것은 사실입니다.
그런데 성경험도 별로 없으신 당신의 눈에 그렇게 보였다고 해서 그 남자의 음경이 짧다고 판단해서는 안 된다는 생각입니다.
우선 음경은 위에서 내려다보면 짧아 보입니다.
그리고 주변의 지방, 음모, 음낭에 둘러져 있어서 약간 파묻힌 경우에도 현저히 짧게 보입니다.
그리고 그의 페니스에 이상이 있다면 그렇게 쉽게 보여주지 않았을 것입니다.
또 실제로 그 길이가 맞는다고 해도 문제가 없는 크기입니다.
발기된 음경이 4센티가 되지 않으면 왜소음경이라 하는 것은 바꿔 말하면 그 이상의 크기는 괜찮다는 뜻도 되고 서양 사람들도 5센티면 충분하다는 보고가 많습니다.
옛날 한니발 장군이 당시 가장 여자들에게 인기가 있는 남자였는데, 그의 페니스가 꼭 5센티였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오히려 음경이 길어서 불편하고 아픈 여성들이 많습니다.
어떤 사람은 도너스 같은 링을 끼고 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질문하신 한국여성의 평균 질의 길이는 앞쪽 벽이 6-8cm, 후벽이 7-10cm이지만, 질은 평소에는 전후가 접촉되어 있어 그 크기는 별로 의미가 없습니다.
여성의 질은 때로는 아이의 머리가 나올 만큼도 늘어나지만 어떤 때는 손가락 하나도 아파서 넣을 수 없는 기관입니다.
임신을 걱정하셨는데, 음경이 작은 것이 염색체 이상이나 성기 기형과 관련된 것이 아닌 한 괜찮기는 한데, 이 부분은 정 마음에 걸리면 미리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어차피 성기 애무까지 하는 사이면 사정을 시켜 정자의 유무를 확인하는 방법이 있기는 합니다만 어떻게 상대의 마음에 상처를 주지 않고 검사를 하게 하는가는 본인들이 알아서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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