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현대인들은 점점 더 고도의 테크닉, 이색적인 체위를 원하게 되었고,
이러한 성인들의 요구에 부합하는 것이 바로 물속에서의 섹스이다.
그곳이 화려한 욕조이든 일반 욕조이든 물이 흐르는 곳에서의 섹스는 침실에서 하는
일상적인 섹스와는 또 다른 쾌감을 선사하는 것이다.
그런데 물속안의 섹스, 게다가 뜨거운 물에서의 섹스는 성인들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친다고 하는데, 어떠한 점이 성기능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것일까.
물속에서 성관계를 가질 때에는 남자의 생식기가 여성의 질 안을 왔다 갔다 하면서
그 물을 밀어 넣기 때문에 여성의 자궁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게 된다.
이때에는 생식기 뿐 아니라 생식기가 밀어 넣는 물까지 자궁에 압력을 줄 수 있기에,
예민한 여성의 질은 균에 무방비 상태가 되는 것이다.
하지만 찬물은 그나마 나은 편이고, 고온에서의 섹스야말로 안 좋은 결과를 낳게 하는
일등공신이라고 한다.
고온에서의 성 관계는 혈관수축과 혈액의 점도 증가로 인해 혈류순환이 억제되어 심혈관에도
부담을 줄 뿐 아니라 성기능에도 나쁜 영향을 끼치게 된다.
또한 성기능에 중요한 부교감신경에 도움을 주지 못하고 교감신경을 자극하는 결과를
불러 오게 하여 성기능의 불균형을 초래하게 만든다.
원래 자율신경계를 구성하는 교감, 부교감신경은 각각 반대작용을 하며 적절한 균형을
이루게 되는데, 이때 생식과 쾌감을 담당하는 성 기능은 적절한 평온상태에서 상승되며
그 안정적인 느낌은 부교감신경에 의해 지배된다고 한다.
그러나 문제는 고온의 섹스가 부교감신경보다 교감신경이 과잉되는 결과를 야기 시킨다는데 있다.
성적인 흥분상태, 즉 남자의 발기와 여성의 흥분은 부교감신경의 지배를 받게 되고,
교감신경은 전체 성행위에서 오르가즘을 느끼는 수초 동안만 몸을 순간적으로 지배할 뿐이다.
그렇기에 부교감신경이 충분히 상승되어야만 남성의 발기와 여성의 흥분 상태가
상승, 유지 되는 것인데, 고온에서의 섹스는 교감 신경의 과잉을 불러와 섹스를 나누는 남녀를
긴장, 불안 상태로 몰고 가게 되어 남녀의 흥분을 떨어트리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건강한 성기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부교감신경을 잘 다스리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스트레스를 풀고, 성기능에 중요한 혈류순환을 촉진하며, 부교감신경을 강화시키기 위해서는
뜨거운 물에서의 섹스는 금지해야 한다.
즉, 정력을 생각한다면 되도록 물속에서의 섹스를 하지 말아야 하며, 정 하고 싶다면 미온 욕에서
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남성의 정자는 따뜻한 곳보다는 차가운 곳에서 더 건강하고 활발하게 움직이므로,
되도록이면 뜨거운 물보다 찬물에서 섹스를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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