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
고2때 처음으로 성관계를 맺은 다음
처음 하는것이였어요.
고2때도 2~3번정도 했었구요.
그때는 제가 방광염에 걸려 한참 고생도 했었죠.
그런데 그 후 처음맺은 관계였었는데
그 남자한테 처음 그런소리를 들었어요.
쪼임이라고 해야하나 ?
남자가 여자에게 삽입을 했을때
쪼여주는 느낌을 받는다들 하잖아요.
저한테는 그런걸 느낄수가 없대요
그냥 허공에다가 하는것 같다면서..
그래서 처음에는 제가 섹스를 많이 해본 여잔줄 알았다고 하더라구요.
고2때는 안그랬는데 이때 관계를 맺을때는
피도 났구요. 처녀막이 찢어진건가..
남자의 그말에 걱정이 되서 이렇게 글을 올려봅니다.
무슨 문제가 있는걸까요?
걱정해야 할 일인지..
그리고 이틀이 지난 지금은 , 어제는 안그랬는데
오늘은 소변을 보고 난 다음에 휴지로 닦았는데
옅은 피가 묻어 있더라구요.
왜그런거죠?? 방광염 걸렸을때도
피가 났긴 하지만 그땐 아주 조금이였고
아프기도 했는데..
너무 걱정됩니다...
< 답변 >
여자가 성적으로 흥분되었을 때 특히 오르가즘이 가까워지거나 느낄 때쯤은 질 아래 1/3정도가 가볍게 수축을 합니다.
물론 여자에 따라 흥분의 정도에 따라 그 강도는 다를 수 있겠지요.
그 밖에 치골미골근육(일명 PC근육이라고도 함)을 일부러 수축 시킬 수도 있고 또는 오르가즘 때 반사적으로 저절로 일어 나기도 합니다.
이 수축은 먼저 말한 수축에 비하면 상당히 강하게 느끼게 되지요.
그러나 당신과 같이 거의 첫 경험 같은 상태에서는 아마 뭐가 뭔지 모르고 지나갔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하나도 잘못된 것이 아니고 매우 정상적인 것입니다.
남자가 쪼여주는 느낌을 받으려면 여자의 PC근육이 리듬있게 수축을 해야 하는데 지금 오르가즘을 느꼈을 가능성도 적고 더구나 일부러 그런 운동을 하지도 못하였을 터이므로 남자친구가 못느꼈을 것은 당연하지요.
아마 그 남자 친구는 경험이 많은 여자와 관계를 했을 때의 얘기거나 직업적인 여자와의 관계를 얘기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있습니다.
따라서 당신에게는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성관계 특히 성교는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이에서만 이루어져야 합니다.
그 남자친구가 당신을 진정으로 사랑하는지 걱정이 되네요.
사랑하는 사이에는 상대에게 상처가 될 얘기는 잘 안하거던요.
피가 나온 것은 아마 처녀막에서였을 것이고 고2 때 성교가 불완전하게 되었을 가능성도 좀은 있습니다.
더 이상 아프고 피가 나오지 않으면 놔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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