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
저는 결혼한지 한 달 정도 되었습니다.
성관계를 시도할 때, (아직 둘 다 미숙해서인지)
입구를 잘 찾을 수 없었고, 찾은 후에도 제가 너무 아파서
관계를 가지지 못했습니다.
너무 걱정이 되어서 산부인과에 가보았더니
다른 문제는 없지만 제가 질 입구가 좁은 편이라고 하셨답니다.
그런데 제게 이 고통이 너무 커서
의사 선생님께서 조언해주신 윤활제나 그런 것으로만은
견딜 수 있을 것 같지가 않습니다.
질 입구가 좁으면 아무래도 고통도 더 크고 어렵겠지요?
고통을 줄일 수 있는 다른 방법은 없을까요?
또, 처음관계만 성공하면 다음부터는 덜 아프게 될까요?
내내 이렇게 아프고 두려운 상황에서 성관계를 가져야하는 것인지 너무나도 심각하게 걱정이됩니다. 처음만 아픈 거라면 눈 딱 감고 참아볼텐데요...
저는 아기도 빨리 가지고 싶은데 이런 문제때문에 고민을 하게되니 속이 상합니다.
답변주시면 감사히 읽겠습니다.
< 답변 >
처녀막의 경도도 여성에 따라 다르고 통증에 대한 문턱도 사람마다 다르기는 하지만
한달이 되어도 아파서 삽입을 못하고 병원까지 가셨다니 다음의 몇 가지 조언을 드립니다.
물론 대부분의 경우 한번만 삽입하고 나면 문제가 해결이 됩니다.
어떤 경우든 너무 걱정 안해도 되므로 너무 고민 하지 마십시요.
우선 아래와 같이 하시기를 권합니다.
1. 혼자 있을 때 침대나 바닥에 앉아 갖고 계신 윤활제를 둘째 손가락에 바르고
살살 질 안으로 넣어 보세요.
거울을 갖다 놓고 해도 좋습니다.
좀 아프더라도 몇번 해보시면 그 폭이나 방향을 알게 됩니다.
그 다음에는 손가락으로 원을 그리면서 그 폭을 조금씩 넓혀보세요.
2. 그게 잘되면 저녁에 남편더러도 해보라고 하세요.
아플 때는 얘기해서 멈추거나 방향이나 힘의 세기를 바꾸면서 시도해 보는 것도 한가지 방법입니다.
3. 몇 번의 이런 시도가 잘 진행이 되면 삽입을 해보는데
우선 그 30분 전쯤 타이레놀 같은 진통제를 먹고 하는 것이 좋으며, 질 입구 처녀막 주위에 마취연고제를 2-30분 전에 충분히 바르고 와인이나 맥주 같은 가벼운 알콜을 들고
약간의 취기가 있는 상테에서 하세요.
마취연고는 약국에서 얼마든지 살 수 있습니다.
조루증 치료용으로 여러가지가 나와 있습니다.
4. 위의 노력에도 실패하면 반드시 산부인과에 가 보셔야 합니다.
몇 가지 특이한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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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