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코르 와트는 정글 속에 숨어 있었던 왕국이다.
서기 802년에서 1431년 사이까지 크게 번성한 고대국가 중 하나였고, 앙코르 제국의 크기는
무려 미국 LA만큼 거대했다고 한다.
앙코르와트 제국의 가장 큰 특징은 여자가 남자보다 더 힘이 셌다는 점이다.
세계 역사에서는 보기 드물게 여자의 위치가 남자보다 높았던 나라였다.
여자들은 아이를 낳고 바로 일터로 나갔으며 출산 이후 일주일만 지나면 바로 남자와 관계를 하는
자유로운 성관계가 가능했다.
때문에 많은 아이를 낳을 수 있었고 일에도 큰 지장을 받지 않는 문화를 갖게 되었다.
이렇게 여성들의 권위가 높았던 앙코르와트 제국을 둘러보면 아름다운 여인을 조각한
수많은 조형물들을 만날 수 있다.
유적들 사이엔 여성의 성채만 모아 놓은 거대한 사원이 있기도 하다.
그 조각이 너무 아름다워서 프랑스의 문화부 장관이었던 앙드레 말로가 몰래
밀반출 하려고 했다는 소문이 돌 정도다.
앙코르 와트 제국이 멸망한 이유에 대해서 다양한 의견이 많지만 그중 가장 이슈가 되고 있는
의견은 제국을 지배한 여자들로 인해 전쟁에서 패하고 정글 속에 묻혀 잊혔다는 의견이다.
이 당시 여성들은 전쟁에 나가기도 했고 태국 영토의 상당부분을 점령하기도 했다.
왕은 남자였지만 왕의 호위무사는 모두 여자들이었고 그들의 신조에 따라 왕과 호위 무사들이
성관계를 갖는 일이 자주 있었다.
토템신앙이 강했던 당시의 사람들은 왕의 조상이 신성한 코브라라고 여겼고 여신들이 내려와
왕과 잠자리를 가져야 한다고 믿었다.
왕은 자신이 원하든 원하지 않던 여신으로 분한 여인들과 매일 관계를 가져야 했다.
하지만 여성들의 힘만으로 나라를 지키는 일은 무리가 있었다.
결국 수차례의 전쟁과 싸움으로 불리해진 제국은 멸망의 길로 들어서게 되고
빽빽한 캄보디아의 정글 속에 자취를 감추게 된다.
결국 제국의 존재 여부조차 확인 되지 않은 채 수세기 동안 확인 되지 않은 나라가 되어버렸다.
앙코르 와트 유적지를 보면 다양한 여신 조각상들을 발견할 수 있다.
여성의 성기를 상징하는 요니와 남성의 상징인 링가를 아무런 거리낌 없이 표현해 놓기도 했다.
여성의 강력한 권력을 표현해 주는 것은 조각상의 얼굴과 표정, 자세에서 볼 수 있다.
수많은 여성 조각들은 인자한 어머니의 모습이 아닌 강하고 정열적인 모습을 하고 있다.
묘한 매력의 미소를 짓고 있는 여성들은 손에는 칼이나 각종 무기들을 들고 있다.
마치 적군의 목을 당장이라도 벨 것처럼 무시무시한 자세를 잡고 있다.
당당하게 젖가슴을 내어 놓은 모습도 일품이다.
봉긋한 가슴은 마치 자존심의 상징이라도 되는 냥 아름답게 솟아 있다.
관광객들로 하여금 한 번쯤 만져 보고 싶은 욕구를 만든다.
때문에 유적지 마다 여인들의 가슴이 기름칠한 것처럼 반들반들해져 있다.
신성한 여신들의 몸을 수백 년이 지난 지금에서야 마음껏 만질 수 있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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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성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