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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 포청천, 트럼프 아들의 공통점은 '늦둥이'…"영재일 수 있어요"
작성자 : 이근형   |   작성일 : 2020-01-11[07:26]   |   조회수 : 103   |  

1946년생으로 올해 한국 나이 75살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5살인 막내 아들이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아들을 그의 나이 61살에 얻었다.




 우월한 기럭지를 자랑하면서 축구를 좋아한다는 트럼프의 아들 배런 트럼프는 백악관에서도




축구 유니폼을 입고 다니면서 세계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국 영화 배우 리처드 기어는 작년 70세의 나이에 딸을 낳아 화제가 됐다.




리처드와 34살 나이차가 나는 그의 아내 알레산드라 신바는 출산할 때 36살이었다.




세계적인 투자회사그룹인 로저스홀딩스의 짐 로저스 회장도 작년 72세 때 딸을 봤다.










세계 4대 성인으로 손꼽히는 공자와 중국의 명판관 포청천‧철학자 도울 김용옥 선생‧

이중섭 화백의 공통점은 바로 ‘늦둥이’란 점이다.




 공자는 아버지 나이 80세 무렵에 태어났고, 한국의 석학으로 손꼽히는 도올은 큰형과 

21세 차이나는 늦둥이였다.




포청천은 친형과 20세나 나이 차이가 있다.




한국에서는 우스개소리로 산모의 나이가 40세 전후면 ‘늦둥이’라고 하고,




산모의 나이 50세 전후면 ‘쉰둥이’라고 한다.




산모의 나이가 많아 노년 출산이면 아이에게 다운증후군이나 알츠하이머‧고혈압‧당뇨 등의




위험이 생길 수 있다는 의학적 통계들이 제시되고 있다.




그런데 최근 늦둥이에 대한 흥미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산모의 나이 35세 이후에 해당하는 노산에도 불구하고 늦둥이로 태어난 아이들의 인지기능이




보다 젊은 산모들에게 태어나는 아기들보다 우수하다는 내용이다.




 늦둥이로 태어나는 위험만큼이나 유리한 점도 많다는 주장이다.




영국 밀레니엄코트스타디는 2000년도 런던에서 출생한 아기들을 대상으로 

2007년까지 매년 전화와




 방문‧설문 등을 통해 인지발달을 전수 조사했다.




이 조사에서 나이가 만 35세 이상인 고령 산모에서 태어난 아이들의 인지기능이 

부모 나이 20대에 출산한 아이보다 더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연구결과는 국내 연구에서도 나왔다.




 우리나라의 영재교육원 조사결과 전체의 9%에 불과한 

늦둥이(출산 당시 엄마 나이 만 35세 기준)가




 영재원에 약 2배인 18%가 학업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세계영재학회는 만 3세를 전후한 영재들의 특징으로 학습 속도가 빠르고,




기억력이 좋으며 어휘가 풍부하면 머리가 좋을 확률이 높은 것으로 본다.




또 숫자와 모양‧그림으로 된 퍼즐을 좋아하고, 가르쳐준 것을 따라하기보다 자기가 생각해서




 문제 풀기를 더 잘 하고, 집중력과 호기심이 높고, 다소 수다스러운 아이들을




영재아들의 특징으로 손꼽는다.




영재들이 왜 늦둥이들에게 많을까? 

연세휴클리닉 정신건강의학과 노규식 박사는 건강정보 팟캐스트




 




<나는의사다 678회 - 늦둥이가 더 똑똑하다?>




편에 출연, “영국의 이번 연구 결과는




 유전‧생물학적 위험도를 어떤 후천적인 환경‧양육환경에 따라서 바뀔 수 있다는 걸

 보여준다는 의미”라며




 “성숙한 부모의 정서적 안정이 아이의 인지 발달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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