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한사랑병원

바로가기

목포한사랑병원
  • 홈으로
  • 로그인
  • 회원가입
  • 소아과상담
  • 산부인과상담
한사랑게시판
  • 한사랑게시판
  • 한사랑앨범
  • 고객소리함
한사랑게시판
  • 한사랑게시판 > 한사랑게시판
  • 처음으로  

감정가 0원
작성자 : 파도   |   작성일 : 2019-08-22[07:25]   |   조회수 : 65   |  

0819_1

KBS TV쇼 진품명품.
세월 속에 묻혀 있던 진품, 명품을 발굴해
전문 감정위원의 시선으로 진가를 확인하는
감정 프로그램입니다.

때로는 창고 안에 방치되어 굴러다니던
족자가 대단한 보물로 밝혀지기도 하고,
집안 대대로 내려온 도자기가 가치가 없는 것으로
밝혀져 출품자를 당황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지난 8월 11일, 1944년 전후 작성된
회고록 한 점이 진품명품에 출품되었습니다.
회고록 작성 당시 상황이 열악했는지
비싼 원고지가 아닌 당시에 쓰인 세금계산서 용지에
작성된 회고록이었습니다.

얼핏 초라해 보이는 이 회고록에 출품자는
희망 감정가로 10만 815원을 적어서 내었습니다.
그런데 전문가들의 감정가는 모두를 더욱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0원’

전광판에 나온 ‘0’이라는 글씨는
이 회고록에 한 푼의 가치도 없다고
말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당황하는 사람들 가운데 회고록을
감정한 전문가가 결연하게 말했습니다.

“이 기록이 한 사람의 개인적인 기록이지만
나라를 잃은 많은 애국자가 자신의 목숨을 바쳐
독립운동을 한 흔적이 남아있습니다.
이분들의 행적을 감히 돈으로 평가할 수 없다고 생각해
감정가를 추산할 수 없습니다.”

이 회고록은 일제 강점기 만주 지역 항일
무장투쟁의 핵심 인물로 꼽히는 이규채 선생님이
자필로 적은 일명 ‘이규채 연보’였습니다.

이규채 선생님의 증손자인 출품자 이상옥 씨가
100,815원을 적어낸 이유는 올해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의 100과
광복절을 의미하는 8.15를 뜻하는
숫자로 조합한 것입니다.

1932년 9월 만주에서 활약하던 한국 독립군과
중국인들로 구성된 항일 의용군의 ‘쌍성보 전투’를 회고하고,
독립운동가의 재판기록도 작성된 이 회고록에
그 어떤 전문가라도 가격을 매기는 일을
할 수 없었던 것입니다.

이날 의뢰품을 들고 나온 이상옥 씨는
증조할아버지와 독립운동가의 정신을 되새길 수 있도록
대한민국 임시정부 기념 박물관에 기증할
계획이라고 했습니다.

 

0819_3

 

지금 우리가 독립된 주권을 가진
대한민국에서 당당하게 살 수 있도록
피와 눈물로 싸워주신 그분들의
투쟁과 의지와 역사가 바로 그 보물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가치 있는 0원짜리 보물을
남겨 주신 모든 독립투사 분들에게
경의와 존경과 감사를 바칩니다.

 

# 오늘의 명언
2,000만 민중이 한 사람도 남지 않고
죽임을 당하기 전까지 독립운동은
종식되지 않을 것이다.
– 이규채 –
 

목록으로 답변 수정   삭제
  총 등록글 : 2604
한사랑병원 기독신우회 9월 월례예배! 조생구 2019-09-10 15
제14회 목포시의사회 인재육성 장학금 전달식! 조생구 2019-06-14 65
목포 한사랑병원 전남대 의대에 발전기금 전달 한사랑 2018-12-12 119
한사랑병원 전기요 지역소외계층에 기부 한사랑 2017-12-21 346
목포한사랑병원 17년째 기부 한사랑 2017-01-02 646
2599 유왕과 포사 파도 2019.09.17 3
2598 올해 A형간염 유행 주요원인은 ‘오염된 조개젓’ 이근형 2019.09.16 9
2597 내가 살아보니까 가장 중요한 것은? 파도 2019.09.15 16
2596 파리 에펠탑 파도 2019.09.14 18
2595 즐거운 한가위 되세요 이근형 2019.09.13 24
2594 아빠는 항상 피곤해 파도 2019.09.12 25
2593 이제 숨어도 다 보인다 파도 2019.09.11 30
2592 "삼성 첫 폴더블폰, '실험용' 아닌 '판매용' 맞네요" 이근형 2019.09.10 34
2591 약속과 기다림 파도 2019.09.09 38
2590 당신이 가진 땅을 나누어 주십시오 파도 2019.09.08 42
2589 암세포 냄새까지 구별해낸다는 '천재' 조향사가 만든 향수 이근형 2019.09.07 45
2588 이산가족을 찾습니다 파도 2019.09.06 49
2587 1173번째 기적 파도 2019.09.05 54
2586 벌에 쏘이면 뱀 물림보다 사망률 5배 ↑ 이근형 2019.09.04 60
2585 골프공에 딤플 파도 2019.09.03 62
   1 [2] [3] [4] [5] [6] [7] [8] [9] [10] .. [174]  [다음 10개] 
목록으로 글쓰기

홈으로 개인정보취급방침 사이트맵 환자권리장전 이용약관 병원둘러보기 오시는길 건강인 제왕절개분만 적정성 평가결과 통보서 셀렉스 매일아이 베이비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