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한사랑병원

바로가기

목포한사랑병원
  • 홈으로
  • 로그인
  • 회원가입
  • 소아과상담
  • 산부인과상담
한사랑게시판
  • 한사랑게시판
  • 한사랑앨범
  • 고객소리함
한사랑게시판
  • 한사랑게시판 > 한사랑게시판
  • 처음으로  

듣고 싶은 아들 목소리
작성자 : 파도   |   작성일 : 2019-06-20[06:26]   |   조회수 : 80   |  

0618_1


평범하고 무료한 주말, 한 중학생이
잘못된 것은 알지만, 충동적으로 장난 전화를 걸었습니다.
발신 번호 표시제한으로 아무에게나 전화를 걸었는데
마침 중년의 여자분이 받았습니다.

아이는 별생각 없이 TV에서 자주 들었던
대사를 흉내 내어 마구 말했습니다.

“엄마, 나야. 큰일 났어. 나 사고 쳤어.
나 경찰서 갈 것 같아. 어떡하면 좋아?”

순간 전화기를 통해서 당황스러워하는 숨소리와
다시 차분해지려고 노력하려는 목소리가
들려왔습니다.

“명석아! 너는 괜찮니? 다치지는 않았어?”

학생은 상대방 여자분이 속았다는 생각에 즐거웠습니다.
그런데 조금 이상한 것이 학생이 아무 말도
하지 않는데도 여자분은 계속 학생에게
일상적인 말을 하는 것입니다.

“밥은 먹었니? 어디 아픈 데는 없고?
요즘 많이 힘들지 그래도 가끔 엄마한테 전화 좀 해.
보고 싶구나. 너는 엄마 보고 싶지 않니?”

아무래도 이상하다고 느낀 학생은
그냥 전화를 끊으려고 했습니다.
그러자 전화기 너머로 다급하게 여자분이
학생에게 말했습니다.

“잠깐만, 명석아. 끊지 마.
명석이는 이미 하늘나라에 있다는 거 아는데
그리고 전화 건 사람이 명석이가 아니라는 것도 알지만
엄마한테 한마디만 더 해주면 안 되겠니
제발 부탁이야”

장난 전화를 걸었던 학생은 울먹이는 목소리로
겨우 한마디 하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엄마. 사랑해요!”

 

0618_3

 

자식을 먼저 보내야 하는 부모의 슬픔은
세상 어느 것보다 아프고 괴롭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날수록 사무치는 그리움은
너무나도 큰 고통입니다.

그 아픔을 잠시나마 위로받을 수만 있다면
거짓말이라도 매달려 보고 싶습니다.

‘사랑해요.’

오늘 하루도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하루일 수도,
누군가에게는 특별할 거 없는 일상일지라도,
주어진 내 시간에 마음껏 사랑하시고
위로해주시기 바랍니다.

 

# 오늘의 명언
문득 생각해 본다.
나의 가장 행복했던 순간은 언제였던가
내가 살면서 가장 행복했던 순간은
내가 누군가를 사랑하고 누군가에게 사랑받는다고
느꼈던 순간이었다.
– 공병각 –
 

목록으로 답변 수정   삭제
  총 등록글 : 2859
2765 하버드대 교수 "1년 안에 인류의 40%~70%가 우한 코로나 감염될 것" 이근형 2020.02.27 77
2764 백범(白凡) 파도 2020.02.26 74
2763 돼지 저금통 파도 2020.02.25 76
2762 코로나19 중증 환자, 급성호흡부전증에 신장·간 손상 이근형 2020.02.24 78
2761 형제간의 용서 파도 2020.02.23 73
2760 세렌디피티의 행운 파도 2020.02.22 74
2759 실수로 탄생한 획기적인 발명품 16가지 이근형 2020.02.21 97
2758 미래를 만드는 사람들 파도 2020.02.20 74
2757 소중하지 않은 것은 없다 파도 2020.02.19 75
2756 코로나19 감염된 임신부가 낳은 신생아는? 이근형 2020.02.18 276
2755 내 청춘은 지금부터 파도 2020.02.17 75
2754 스스로 운명을 정한 사랑 파도 2020.02.16 73
2753 당신이 알고 있는 수면에 관한 오해와 진실 이근형 2020.02.15 79
2752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다 파도 2020.02.14 74
2751 아버지의 마중 파도 2020.02.13 76
   [1] .. [1] [2] [3] [4] [5] [6] 7 [8] [9] [10] .. [191]  [다음 10개] 
목록으로 글쓰기

홈으로 개인정보취급방침 사이트맵 환자권리장전 이용약관 병원둘러보기 오시는길 건강인 제왕절개분만 적정성 평가결과 통보서 셀렉스 매일아이 베이비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