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한사랑병원

그가 말하는 진보론

 엘론 머스크(1971- ). 전기차 테슬라, 태양광업체 솔라시티, 민간우주개발사 '스페이스X' 등

 가장 놀라운 혁신기업 3개를 이끄는 우리 시대의 미래설계자 엘론 머스크.

 영화 '아이언맨' 주인공 토니 스타크의 실제모델이기도 합니다.

머스크는 우리에게 아주 단순하면서도 강력한 진보론을 얘기합니다.

"사람들은 기술이 그저 가만히 나둬도 매년 자동적으로 진보하는 줄 안다.

절대 그렇지 않다.

기술은 수많은 스마트 피플이 미친 듯이 일해야 미친 그것에 닿을 수 있는 것이다." 

현재의 총체적 침체, 총량적 포화상태, 누적된 기술 좌절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그저 하던 일을 열심히 하는 것만으로는 되지 않는다는 겁니다.

그는 뭐가 필요하다고 했을까요.

'크레이지'! 미친 정신이 필요하다는 겁니다.

미친 스마트피플이 집결하여 남들이 뜯어말리는 그 일을 미친 듯이 도전해야만

기술은 비로소 움직여 새로운 세계를 열어 보여줄 것이라고 말합니다.

한국에도 크레이지 피플은 많습니다.

그들이 크레이지한 목표를 향해 크레이지하게 일할 수 있도록 제대로 생태계를 만들어주면,

이 나라 청년들은 제대로 세상을 바꿔낼 것입니다.

언론과 미디어 시장 또한 그러하지 않을까요?

 상습적인 좌절과 습관적인 패배감, 몸에 밴 적당주의와

 먹고사는 봉급쟁이 마인드를 유지한 채 무슨 혁신을 할 수 있겠습니까.

오늘 아침, 조간신문(매일경제)에서 만난 '머스크 정신'이 문득,

 디지털 피플 속에서 일하는 저를 일깨웁니다.

머스크는 자신도 겁이 많지만,

이걸 하지 않고는 미래가 못배기기에 겁을 떨치고 이 일을 한다고 말합니다.

얼마나 멋진 생각인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