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한사랑병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점차 확대되자 

서울시가 구로구를 시작으로 

‘서울형 의원급 재택치료’ 시범운영에 나선다.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19일 기준 서울 내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검출자는

934명에서 222명이 증가한 총

 1,156명으로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시는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재택치료자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서울시의사회와 

정부, 자치구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재택치료 의원급 관리의료기관 서울형 모델’을 마련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범운영 재택치료 모델은 ▲24시간 당직모델과 ▲센터 협업 모델 2가지로 

동네의원이 소수의 환자를 밀착관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먼저 24시간 당직모델은 오전 8시부터 밤 10시까지 개별 의원에서 건강 모니터링과 

비대면 진료를 담당하고, 

심야시간에는 7~10개 의료기관이 컨소시엄 형태로 환자를 관리하는 방식이다.

센터 협업 모델은 야간에 서울시의사회에서 운영하는 재택치료지원센터에서 

비대면 진료와 응급대응을 담당한다.

서울형 의원급 재택치료는 20일 구로구를 시작으로 서초, 중랑, 노원, 동대문 등

5개 자치구에서 순차적으로 시범운영을 운영하고,

전 자치구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사전준비를 마친 구로구는 환자가 배정돼 오는 21일부터 참여의원에서 

본격적인 건강모니터링 등 환자 관리가 시작된다.

서울시의사회 박명하 회장은 “지난 17일 매뉴얼이 전달됐고 구로구를 필두로 

운영이 시작됐다”며 

“지난 19일 밤 11시 환자들이 배정돼 오는 21일부터 재택치료 관리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 회장은 “오미크론 확산으로 확진자가 폭증하면 경증 환자를 관리할 수 있는

재택치료 관리에 의원급이 참여할 수밖에 없다”며 

“각구 보건소와 함께 협력해 환자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서울시는 “의원급 의료기관의 재택치료 참여를 통해 재택치료시스템을 강화하고 

시민들이 더욱 안심하고

 재택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