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한사랑병원

5~11세 어린이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해도 

심각한 이상반응은 보이지 않았으며

 강력한 수준의 항체를 생성해 감염 예방 효과도 높다는 임상시험 결과가 나왔다.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는 최근 5~11세 어린이 2,268명을 대상으로

12세 이상 청소년 및 성인 기준 투여량의

 3분의 1인 10㎍(마이크로그램)의 백신을 3주(21일) 간격으로 2회 투여한 

2상과 3상 임상시험 결과를 공개했다.

그 결과, 코로나19 바이러스(SARS-CoV-2) 중화 항체 기하평균역가

(Geometric Mean Titer, GMT)는  1,197.6(95% 신뢰 구간)으로

2차 접종 후 1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강력한 면역 반응을 나타냈다.

부작용의 경우 접종 부위 통증이나 발열 등 보통 10대 청소년에게 발생하는

증상과 비슷하거나 더 적었으며, 

심근염 등 희귀 부작용 사례는 없었다.

이에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5~11세 어린이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 데이터를 제출하고

, 미 보건당국에 해당 연령대 어린이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은 12~15세 청소년에 대한 긴급사용 승인을 받았으며, 

16세 이상 연령에 대해서는 정식 사용 승인을 받은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