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이상한 행동을 해서 걱정을 많이 하시는군요.
그런데 신경계 이상으로 오는 경련 증상은 엄마가 하지말라고 꾸중하면 안하고
임의대로 증상을 만들어낼 수는 없습니다.
성장기에 나타나는 일과성 증상이 아닌가 합니다.
자폐증은 어떤 검사로 확진되는 것이 아니라 성장과 발육 상태를 보면서
진단합니다.
생후 1-2달 경에는 엄마와 눈을 맞추고 웃는 모습을 보이는데 이런 소견이 없거나
엄마에게 안을 때 착 안기는 감이 있어야 하는데 없거나 말을 배우는 시기에 말이
늦어지거나 말을 하지 못합니다.
음주하고 모유 수유하는 것은 좋지 않으니 모유 수유중에는 금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맥주 한 두잔 먹고 수유해서 그런 증상이 나타난 것은 아닐 것 같습니다.
밤중 수유를 끊는 것은 아이에 따라서는 매우 어렵습니다.
이유식을 먹더라도 엄마 젖을 빠는 것으로 안정감을 얻으려는 동기가 숨어 있기
때문이데요 노력하다보면 해결이 되는 문제이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앞으로도 그런 증상이 계속된다면 병원에 나오셔서 진찰을 받아보도록 하시고
당분간 그냥 지켜보십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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