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한사랑병원] 소아청소년과/산부인과 전문병원

[re] 원장님께...

● 작성자 : 조생구 | ● 작성일 : 2010-05-26[17:12] | ● 조회수 : 122 | ● 121.149.122.105

선천성 고관절 탈구는 우리나라에서는 서양처럼 흔하진 않으며 여아에서 남아보다 6배 더 잘옵니다. 양측성보다는 편측성이 많고 편측성인 경우 좌측이 많으며, 미숙아보다는 만삭아에서 더 많이 발생합니다. 물론 다리에 주름이 차이나는 것도 선천성 고관덜 탈구를 의심할 수 있는 소견이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고관절 탈구가 있는 경우에는 탈구가 있는 쪽의 다리가 짧아보이며, 피부 주름도 깊고 많이 보이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런데 다리 길이가 같은 것을 보면 단순히 피부 주름만 다른 경우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너무 걱정되시면 병원에 나오셔서 진찰을 받으시고 3개월이 넘은 경우 고관절 X-ray 촬영도 도움이 됩니다. 미숙아로 태어났어도 아이를 너무나 건강하게 잘 키우시니 괜한 자책감은 갖지 마시고 편안한 마음으로 양육하시면 좋겠습니다. 혹시 저희가 도울 수 있는 부분은 돕겠으니 질문하시면 정성껏 답변드릴께요. 힘 내세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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