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한사랑병원] 소아청소년과/산부인과 전문병원

[re] 트림과 구역질

● 작성자 : 조생구 | ● 작성일 : 2007-12-04[19:14] | ● 조회수 : 459 | ● 121.149.122.105

생후 1개월된 아기의 위주머니는 아직 괄약근(분문, 유문)이 완전히 발달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먹은 것을 바로 토하는 경우가 흔합니다. 해부학적으로 식도와 위가 일직선상에 놓여있어 식도에서 위로 넘어간 음식이 다시 식도쪽으로 역류를 잘 일으켜 토하기 쉽습니다. 우선 먹이고 나서 세운 자세로 등을 가볍게 문질러주시고 약5분 가량 지나서 눕히시고 토할 때 사래들리기 쉬우므로 고개를 한쪽으로 돌려주셔야 합니다. 신생아기에는 수유 중에 가스를 많이 삼키기도 하고 위가 늘어나면서 딸꾹질이 잘 발생되지만 점차 좋아질 것입니다. 아기가 잘 놀고 체중도 잘 증가한다면 별다른 문제는 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매 수유시간마다 구토를 하고 분수처럼 토한다면 병원을 방문하셔야 합니다. 너무 증상이 심하면 괄약근의 기능을 강화시켜주는 약을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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