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한사랑병원

변비는 습관성 질환입니다.

음식을 먹고 변을 잘보는 것(쾌변)은 단순하지만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제때에 배변을 못하면 배에 가스가 차고 변이 딱딱하게

굳어지고 이것이 밖으로 나오려면 항문 주위가 찢어지면서

항문열창이 생겨 변을 보려고 힘을 주면 통증을 느껴

변을 참게 되어 점점 굳은 변이 커져 악순환이 되는 것입니다.

식습관을 개선이 중요한데요 섬유소가 많은 야채나 과일 등을

먹도록 하시고 급할 때만 설사제를 사용하거나 관장을

시키고 아침에 일어나면 무조건 변기에 앉아 배변을

시키는 조건반사 훈련도 필요합니다.

과일 중에서 감, 꽂감, 바나나 등은 변비를 조장하므로 먹이지

마십시요. 항문 주위 상처가 있다면 연고를 바르고 치로제를

병행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변비는 오래 지속될수록 정상적으로 배변하기가 그만큼 시간이

많이 걸리기 때문에 가급적 빨리 습관을 고치도록 아이와

엄마가 공동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변이 안나온다고 약물에 의존하거나 관장을 상습적으로 하면

항문 괄약근이 기능이 약화되어 더욱 자율적인 배변이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병원에 나오셔서 진찰과 상담을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정상적인 배변이 쉽지는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