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는 음경확대의 목적으로 음성적으로 바세린, 파라핀, 액체 실리콘 등을 음경 피부 밑으로 피부에 주입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이물질의 경우 부작용은 시간이 문제이지 반드시 나타나게 있어 절대 주입해서는 안된다.
바세린이나 파라핀을 주입한 경우는 현재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았어도 지금이라도 당장 제거 수술을 해야 큰 부작용을 막을 수 있다.
바셀린 혹은 파라핀을 주입했을 경우 부작용으로 경화성 육아종을 형성하며, 음경의 혈류장애를 일으켜 음경의 피부가 괴사되어 진물이 나오기도 하며 상처가 썩어가는 경우도 있다.
특히 결혼 후에 성장한 아들과 목욕탕을 가지 못하는 심적인 고통도 따른다.
이물질을 주입한 음경 치료는 제거수술 방법 밖에 없기 때문에 선택의 폭이 없다.
요즈음은 의학의 발달로 부작용 없이 음경확대술을 할 수 있다.
음경확대술에 사용되는 필러(filler)로는 지방, 자가진피, 저장진피 등이 있어 선택의 폭이 높다.
대구에 사는 64세 N씨는 젊어서 친구들과 함께 파라핀을 주입한 분으로써 제거수술과 음경확대술을 동시에 수술하러 본원에 방문하였다.
진찰 결과 N씨는 불행중 다행으로 육아종과 피부의 변색만 있을 뿐 괴사는 없었다.
이물질의 침범범위가 음경 전체의 1/3이 불과하여 제거를 한 뒤에 지방을 이식하여 음경확대술을 하였다.
수술 중에 필자가 N씨에게 뒤늦게 이물질 제거수술을 결정한 이유를 묻자 N씨 왈,
“ 골프 좋아하는 변호사 사위를 얻었는데...”
“ 사위가 나보고 라운딩 한번 하자고 하는데, 안할수도 없고 해서...”
“ 사위가 내 것을 보면 우리 장인은 옛날에 건달이었구나! 생각하지 않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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