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성기능장애의 대표적인 것이 불감증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정상적인 부부에서 오르가즘을 못 느끼는 불감증 여성은 40%를 차지하며
전체 여성의 약 10% 정도가 불감증이라는 통계가 있을 정도로 매우 많다.
불감증이란 성에 대한 욕구가 없거나 성적 자극에 반응이 없거나
음경이 질내에 삽입되어도 오르가즘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를 말한다.
불감증은 ①성적욕구가 없는 욕구장애, ②애무나 성적 자극에 성적 흥분이 일어나지 않는 흥분기 장애, ③애무나 전희등 성적 자극에는 흥분을 느끼지만 막상 음경이 질 내에 삽입된 경우에는
오르가즘을 못 느끼는 극치기장애로 분류된다.
불감증 대부분은 극치기 장애로 불감증의 약90%를 차지할 정도도로 가장 많다.
욕구장애나 흥분 장애의 원인은 심리적인 요인과 호르몬장애가 주된 원인이며
극치기장애는 심리적인 요인보다는 여성 자신의 기질적인 요인이 많다.
원인을 살펴보면 질 혈류량의 감소, 질감각 저하, 질근육의 약화, 질내 성감대 미발달로
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치료방법으로는 질근육이 약화된 경우에는 질성형술,
G-spot이 미발달한 경우에는 양귀비수술로 해결할 수 있다.
반면에 질혈류량 감소나 질감각이 감소된 경우에는 약물치료로 비교적 간단히 치료할 수 있으며,
이런 경우에는 수술로 효과를 볼 수 없으므로 정확한 진단하에 처방이 필요하다.
일부 40대 여성들은 과거에는 불감증이 없었지만 중년이 되면서 피로감이나 무력감을
자주 느끼면서 불감증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여성들은 대부분 갱년기 증상으로 발생하게 되는데 여성호르몬과 질혈류량을 검사하여
적절한 약물치료를 하면 이전의 성감을 찾을 수 있다.
여성호르몬이 감소된 경우에는 호르몬 보충요법을 시행하는 것이 좋으나 여성호르몬 수치가
정상인 경우에는 웰빙주사도 치료의 한방법이다.
웰빙주사란 태반과 ATP주사를 병행하는 방법으로 만성 피로감이나 기력 회복은 물론
잃었던여성의 성감을 향상시킬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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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의 굴레
